보험설계사는 왜 이직을 할까? 5가지 이유

보험설계사이직

보험설계사가 소속된 회사의 구별

원수사

대부분의 보험설계사가 일을 시작하는 곳은 원수사입니다. 원수사라고 함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메트라이프, AIA생명과 같은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판매까지 같이 하는 회사입니다. 대부분의 보험설계사는 원수사에서 영업을 시작하고 보험대리점으로 이직을 합니다.

보험대리점(GA)

원수사형 보험대리점(GA)

보험대리점인데 원수사형 보험대리점은 또 무엇인가? 바로 보험대리점이기때문에 다양한 상품을 팔 수 있지만 원수사형태의 수수료구조를 가지고 지점과 보험설계사에 대해서 본사의 개입이 많은 보험대리점입니다. 대표적으로 A+에셋, 굿리치, 각 원수사의 자회사 보험대리점 등이 있습니다.

원수사의 자회사 보험대리점(GA)

최근 제판분리가 가속화 되면서 속속 등장하는 보험대리점 형태입니다. 원수사형 보험대리점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아무래도 원수사의 자회사이기때문에 모회사의 상품을 일정비율 이상 의무 판매해야한다는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신한금융플러스, 한화금융서비스, 라이나금융서비스, ABA금융서비스 등 보통 모회사의 이름이 앞에 들어가 있습니다.

연합형태의 지사형 보험대리점(GA)

연합형태의 지사형 보험대리점이라 함은 거의 대부분의 보험대리점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해당 본부나 지사, 지점별로 각자 회사명만 같을뿐 대표자의 권한에 따라 수수료까지 서로 다르게 운영되는 형태의 보험대리점입니다.

보험설계사는 왜 이직을 할까?

한 곳의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보험설계사도 있지만, 많은 보험 설계사들이 보험대리점으로 이직을 하고, 또 다시 다른 대리점으로 이직을 하는 현상… 대체로 보험설계사는 잦은 이직을 하는데 대체 왜 이직을 할까?

보험설계사가 이직하는 5가지 이유

소속회사의 관리자와의 마찰

보험설계사라는 직업 자체가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기도 하고, 일반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보험설계사 위에는 팀장과 지점장이라는 상위 관리자가 존재합니다. 직장 내에서도 상위관리자와의 마찰로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하거나, 인사이동을 하듯이 보험설계사도 마찬가지로 상위관리자와의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상위관리자와의 마찰로 인해서 타사로 이직하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명심해야할 것은 보험업계 자체가 굉장히 좁고, 소문자체 빠르게 나기때문에 보험설계사 일을 계속 할 것이라면 상호 간에 좋은방향으로 이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년이내에 서로 직급이 바뀐 상태로 만나기도 하고, 동일한 보험설계사로 다시 만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좋은방향의 이직

이직 할때에는 충분히 상위관리자와 논의 후에 관리자와의 마찰 사유로 이직하겠다고 이야기하시고, 자진해촉 후 이직하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자진해촉을 했을시 일부 잔여수수료를 지급하는 케이스가 많고, 다시 언젠가는 만날 사람입니다.

나쁜방향의 이직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의 이직은 결근 후 내용증명 발송을 통한 이직입니다. 상호 언급도 없이 마찰의 사유로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되면 내용증명을 받게되는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언짢을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사유로 잔여수수료 지급을 거부하는 케이스도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해촉서류를 직접 작성하셔서 해촉하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물론, 관리자가 해촉을 거부하고 지연시킬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내용증명을 발송하시면 됩니다.

소속회사의 영업시스템 또는 상품의 부재

상품의 부재

대체로 원수사에서 대리점으로 이직할때에는 상품의 부재라는 사유로 이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거의 10년 가까이 주변의 보험설계사들을 지켜봤을 때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졌다고 영업실적이 우수하게 늘어나는 케이스는 극히 일부분입니다.

영업지원 및 영업시스템의 부재

보험설계사가 영업을 함에 있어 영업을 지원하는 영업지원시스템이 부족하고, 영업을 기계처럼 착착 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이직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인 영업지원시스템은 원수사만큼 잘 된 곳은 없습니다. 상품의 부재로 대리점으로 이직을 했는데…영업지원시스템의 부재로 또 이직을 한다?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거죠. 영업지원시스템은 대리점의 관리자에게 요청해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계처럼 착착 움직일 수 있는 영업시스템은 보험설계사 본인이 직접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업시스템을 타대리점의 관리자가 가르쳐준다고 한들 보험설계사 당사자가 실천하지 않으면 무의미합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이직을 고려 중이라면 충분히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업시스템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제공되는 DB때문에 이직

제공되는 DB의 품질때문에 이직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잘 생각하세요. DB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왜 DB에 휘둘리시나요? 보험상담을 할 수 있는 DB를 여러분이 직접 발굴 할 생각은 안 하시나요? 고기잡는 법을 알아야 여러분이 오랫동안 일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제공해주는 DB로만 영업을 진행한다면 오랫동안 보험설계사라는 일을 하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발굴할 방법을 찾으신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불투명하고 적은 수수료

충분히 보험설계사가 계약도 많이하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가 적어서 이직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물론 타사들과 비교해서 평균수수료보다 월등히 적다면 이런 케이스는 망설이지 말고 이직하세요. 정당하게 받아야할 수수료를 지급받지 못한다면 굳이 소속된 회사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관리자는 여러분을 이용해서 수수료를 착취하는 것 뿐입니다. 타사들의 평균 수수료가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연락주시면 제가 전반적인 수수료체계에 대해 설명은 해드리겠습니다.

믿고 따르던 관리자의 이직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수준의 이직입니다. 믿고 따르던 관리자가 타사로 이직을 한다고해서 함께 따라 이직하는 케이스입니다. 믿고 따르던 관리자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관리자가 여러분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믿고 따르던 관리자가 타사로 이직하겠다고 설득한다면 정말 충분히 같은 소속 회사의 설계사나 타 관리자와 이야기를 나눠보시고 결정하세요. 무작정 따라가면 여러분만 피해를 봅니다.

관리자는 타사로 이직해도 피해가 적다

보통 관리자는 오버라이딩이라는 관리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타사로 이직을 한다고 해도 보험설계사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피해가 적습니다. 보험설계사는 현장에서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일일이 고객을 찾아서 이직에 대해서 설명해야하지만, 관리자는 본인의 계약 건수가 많지 않거나 없기때문에 고객으로부터의 받을 수 있는 비판이 없어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피해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피해는 보험설계사가 온전히 가져가니 제대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영업실적이 좋지 않아서…

보험설계사로써는 정말 최악의 이직 케이스입니다. 지금 당장 소속된 회사에서 영업실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이직을 하면 영업실적이 좋아지나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 극히 일부의 케이스는 영업실적이 확 좋아지기도 합니다만 극히 일부입니다. 영업실적이 좋지 않다면, 영업을 위해서 다양한 강의도 들어보시고 여러분만의 영업스킬과 시스템을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원수사시절부터 지켜봐온 거의 대부분의 보험설계사들의 이직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가장 이해가 안 되는 4번째의 사유… 물론 관리자에 대한 팔로우십이 있어서 따라갈수는 있지만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살아가는건데 굳이 나를 먹여살려주지도 않을 관리자를 따라서 이직하는것은 바보같은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보험설계사를 하며 이직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직을 하려할때 서로 데려가려고 좋은 이야기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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